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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면 송호리 여의정(陽山面 松湖里 如意亭)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영동군(永同郡)

양산면 송호리 여의정(陽山面 松湖里 如意亭)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3. 1. 14. 17:34

 

영동군 향토유적 제 23 호 이요당(二樂堂) 박흥거(朴興居)의 후손으로 문과에 급제하여 연안부사(延安府使) 였던 만취당(晩翠堂) 박응종(朴應宗)이 관직을 사직하고 이 곳으로 낙향하여 강 언덕 위에 전원을 마련, 여러 되의 해송 종자를 손수 뿌려서 송전(松田)이라 불렀고, 정자를 지어 만취당(晩翠堂)이라 하고 예의와 풍속 및 정치와 역사를 설교하며 시간을 보냈던 곳이다. 후손들이 조상의 덕행을 추모하고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35년 가을 문중이 모여 정자를 짓기로 하고 콘크리트 기와집 16.5㎡를 건립 하였으니, 정면 2칸, 측면 1칸이다. 송림에 덮히고 금강이 유유히 흘러 주변경관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 부 사 : 현재 중앙관청의 이사관급(2급)에 준하는 벼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