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당간지주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풍경이 있는 메아리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당간지주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3. 5. 7. 21:01

 

 

누군가에게 말을 했던 기억이 난다.

외사리 당간지주의 사계절을 담고 싶었다구

이리가도 저리가도 잊힌지 오래인 약속처럼 그렇게 그 약속은 바람처럼 흐르고

어느날 찾은 생각의 끝은 지나는 구름을 바라보기 보다 짧은날이였다.

 

약속은 온데간데 없고 외사리당간지주는 한없는 마음으로 나를 반겨주고 있었다. 

 

 

2013년 5월 어느날 외사리 당간지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