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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면 죽산리 박응남효행비(陽山面 竹山里 朴應男孝行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영동군(永同郡)

양산면 죽산리 박응남효행비(陽山面 竹山里 朴應男孝行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4. 3. 17. 06:53

 

양산면 죽산리에는 밀양박씨가 대성이다.박응남의 효행비와 박씨문중의 신도비가 길가에 세워져있다.

본래 양산현 지역으로 옥천군 양내면에 속했다가 고종 광무 10년(190년)에 영동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오정동(梧亭洞), 죽항동(竹項洞)과 남이면(南二面), 중심동(中深洞)을 병합하여 죽항과 마니산(摩尼山)의 이름을 따서 죽산리라 하고 영도군 양산면에 편입되었다. 행정리명은 죽산리이고 자연마을로 오정(오정골), 신기(샛터), 석전(石田:석바탱이), 중심(중심이), 비암(飛岩:비암칭이, 배암동)이 있다. 마니사지(摩尼寺址)는 중심이 북쪽 마니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고사찰(고사찰)인데 3층석탑(三層石塔)과 석조여래입상은 현재 송호리 솔밭 여의정(如意亭)에 세워져 있다. 원모재(遠慕齋)는 죽산리 622-9번지에 함창 현감 박인정(朴仁挺)의 위패(位牌)를 봉양하기 위해서 1989년 후손들이 세웠고, 오정골 추모재(追慕齋)는 성산 배씨(星山 裴氏)의 재실이다. 노고산 밑의 추원재(追遠齋)는 밀양 박씨 문중 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