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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면 송덕리 오층석탑(長延面 松德里 五層石塔)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장연면 송덕리 오층석탑(長延面 松德里 五層石塔)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4. 6. 18. 10:32

 

"누가 왔나?"

 

인기척에 문 열며 반겨주시는 엄마같은 탑.

세월의 흔적 온몸으로 맞서며 민초들의 작은바램 온몸에 두르고

따가운 햇살아래 서있는 송덕리 오층석탑.

 

 

 

 

 

 

 

송덕리 사지(松德里寺址) 오층석탑(五層石塔)은 장연면 송덕리의 일명사지(逸名寺址)에 있으며 현재 5층 옥신(五層屋身)까지 있다. 이 오층석탑의 높이는 594cm로 방형의 지대석(地臺石) 위에 너비 81.5cm, 높이 56cm의 4개 면석(面石) 중 동쪽의 면석을 잃어버린 중석(中石)과 너비 94cm, 높이 13.5cm의 갑석(甲石)을 얹은 기단부(基壇部)와 너비 56.5cm, 높이 58.5cm에 사리공(舍利孔)이 있는 옥신(屋身)에 4단 받침이 있는 너비 89cm, 높이 24.2cm의 옥개석(屋蓋石)으로 된 1층 탑신(塔身), 너비 46.5cm, 높이 23.5cm의 옥신(屋身)에 3단 받침이 있는 너비 80.5cm, 높이 16cm의 옥개석(屋蓋石)으로 된 2층 탑신(塔身), 우주(隅柱)가 조각된 너비 43cm, 높이 21cm의 옥신(屋身)에 2단 받침이 있는 너비 22.5cm, 높이 74cm의 옥개석(屋蓋石)으로 된 3층 탑신(塔身), 너비 35.5cm, 높이 14cm의 옥신(屋身)에 2단 받침이 있는 너비 61.5cm, 높이 16cm의 옥개석(屋蓋石)으로 된 4층 탑신(塔身), 그리고 너비 30cm, 높이 15.5cm의 5층 옥신으로 된 탑신부(塔身部)로 되어 있는데 고려 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문화유적총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