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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면 용몽리 세왕전통주 홍보교육관(德山面 龍夢里 世王傳統酒 弘報敎育館)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진천군(鎭川郡)

덕산면 용몽리 세왕전통주 홍보교육관(德山面 龍夢里 世王傳統酒 弘報敎育館)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4. 9. 24. 11:15

 

덕산면 용몽리에 있는 세왕전통주 홍보교육관이다.건물의 특이한 모습때문에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현재는 제대로 관리가 되질 않고 입구에는 잡초만이 무성하다.무언가 맨처음의 열정이 식고 의지의 결여등이 가져온 결과가 아닐까?

 

 

 

충청북도 진천은 예로부터 물 좋고 평야가 넓어 쌀의 생산량이 많고, 품질이 좋기로 이름난 곳이다.세왕주조는 진천군 덕산면의 자연적인 배경으로 현재까지 3대에 걸쳐 양조 사업을 지속하여 좋은 술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다.세왕주조에서는 1935년에 제작된 70년이 넘은 옹기를 이용하여 조상들이 물려준 전통 양조 기법을 바탕으로 술을 제조하고 있으며, 발효 식품의 효능과 맛을 온전히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교육관의 입구의 옹기의 모양도 70년이 넘은 옹기의 상징물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세왕주조의 제품 수는 대형 주류회사 못지않은데, 대통령상을 세 번이나 받은 생거진천 쌀막걸리를 비롯하여 냉침법을 응용해 만든 가시오가피주 등 35종을 생산하고 있다. 대표적인 술인 덕산천년주는 질 좋은 진천 쌀과 인삼·백복령·구기자 등 12가지 약초와 누룩으로 빚은 우리 고유의 술로 맛이 순하고 부드러워 최근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덕산천년주는 품질이 우수해 진천군의 문화 상품으로 지정되었고, 2000년 제3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입선하기도 하였다. 2008년에는 세왕주조의 대표 술인 ‘천년주’가 탄생했고, 진천군 문화 상품으로 지정받았으며, 이외에 국내산 흑미 100%로 빚은 ‘흑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제조하고 있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