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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면 운암리 청석굴(米院面 雲癌里 靑石窟) 본문

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미원면 운암리 청석굴(米院面 雲癌里 靑石窟)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5. 1. 2. 10:20

 

미원면 운암리로 접어들어 냇가로 난 길을 따라 계속 가다보면 옥화구경중에 제 1경이라는 청석굴에 닿게된다.

방문한 날은 주위의 편의시설등을 설치하는 지 공사가 한참이다.

앞쪽으로 냇가와 접한 산에 정자도 만들어 놓고 사다리 공사도 모두 마쳐 놓았다

 

 

냇가에 축대공사도 하는 등 나름 사람들의 생각을 자연에 접목 시킨다.

너무 인공적인 것이 가미 되면 자연의 본래의 멋을 찾을수 없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인근 암벽에 인공폭포등을 조성하여 관광명소화를 시킨다고 하는데 탁상행정이 아니길 바랄뿐이다.

 

 

 

옥화9경에 1경인 청석굴은 구석기시대 찍개가 발견된 자연동굴이다. 성인 키 4~5배 높이인 동굴 속은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청ㅇ석굴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의 동쪽 미원면 운암리에 있는 동굴이다. 미원면의 옥화9경() 중 제1경에 해당하는 자연 동굴로 청석다리 아래를 흐르는 감천 냇가에 있다. 굴 안에서 용이 나왔다는 전설이 있고, 구석기 시대 유물로 찍개와 볼록한 긁개가 발굴되었다. 『해동지도』에는 남일면의 북쪽에 청석교가 표기되어 있고 그 북쪽에 인경산이 표기되어 있다. 『조선환여승람』(청주)에 "용굴이 군의 동쪽 40리 청석교 북쪽에 있다."고 수록되어 있다. 마을 앞을 흐르는 감천에 푸른 돌로 다리를 놓았다고 해서 청석다리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청석굴이라 불리기도 한다.

 청석다리굴 [靑石-, Cheongseokdarigul]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2010.2, 국토지리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