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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어린날 추억한페이지 본문
지현동에 자리하고 있는 대원사.
지현동이라는 지명이 생기기 전에는 이 곳을 빙현동이라고 불렀다
빙현동이라는 지명은 이 곳에 샘이 있어 샘이 넘쳐 겨울이면 빙판을 이루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라고 전한다.
빙현동과 지곡이 통합되면서 지현동이라는 지명이 생기게 되였다.
대원사는 지현동에 자리하고 있는 절이였다.
어린시절 대원사 하면 생각나는 것이 결혼식 풍경이다.
지금이야 결혼식장이 많이 있지만 그 시절 결혼식장이 귀하니 토요일이나 쉬는날에는 절에서 결혼식이 참 많았다.
집에서 가까운곳에 절이 있으니 결혼식이 있는 날이면 대원사에 들려 국수도 먹고 결혼식에 사용되였던 오색종이테이프도 주워오고 했던 기억이 새롭다.
사진을 찍느라 사진기사가 마그네슘가루를 떠트리면 그 소리에 놀라 눈을 감는 바람에 몇번이고 다시 찍던 모습들...
그 시절 대원사 마당 한켠에서 두 손목이 파손된채로 앉아있던 철불이 지금의 철불이다.
마당 한켠을 자리하고 있던 커다란 버드나무는 물이 오르는 봄이 되면 가지를 꺽어 껍질을 벗겨 호디기라는 불리던 것을 만들어 소리내여 불던 기억이 아직도 어린 그시절의 가슴속에 하나 가득이다.
고향을 떠나 오랫만에 찾은 대원사는 화재로 인하여 대웅전이 불타 없어지고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으니 옛기억이 새롭다.
그 시절에는 참 많이도 넓었던 절 마당이 좁아진 만큼 나의 기억속의 대원사도 그 농도가 많이 옅어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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