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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면 대장리 면장신천현송덕비(蘇伊面 大長里 面長申天鉉頌德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음성군(陰城郡)

소이면 대장리 면장신천현송덕비(蘇伊面 大長里 面長申天鉉頌德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5. 8. 6. 06:51


신천현(申天鉉)은 음성군 출신의 행정가로서 1920년 신석균(申石均)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소이국민학교와 충청북도 잠업학교를 졸업했다. 1938년 음성군 소이면 근무를 시작으로 1947년부터 1950년까지 음성경찰서에서 근무하였다. 1951년 다시 소이면으로 전임(傳任), 1956년 민선 소이면장으로 재직하면서 의욕적으로 지방 행정을 추진, 주민들로부터 신망을 얻어 1960년 민선면장으로 재선(再選)되어 지역 발전에 공헌하다 1961년 퇴임하였다.


이후 사업가로서 어래기업사(御來企業社)를 설립하고 연풍(延豊)과 제천(提川) 등지에서 규석광을 개발하여 크게 성공하였다.

1981년 11월 14일에 61세의 나이로 급사를 하니 주민들이 끝없는 애도로서 신천현(申天鉉)의 타계를 슬퍼하였다.신천현이 남긴 고매한 유덕을 잊지않기 위하여 향민들이 뜻을 모아 송덕의 정을 돌에 새겨 기념하였다. 묘(墓)는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대장리 산직 뒷산에 있다.


비의 전면에는 전소이면장소계신천현송덕비(前蘇伊面長素溪申天鉉頌德碑)라고 적혀있다, 비의 관리상태는 양호하다.

비석의 위치는 대장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대장리는 평산신씨들의 집성촌이였다.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