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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뚱딴지.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뚱딴지.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5. 10. 28. 13:06



[시니브로님-C]


[명사] <식물> [같은 말] 뚱딴지(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돼지감자를 사전에서 찾으니 저리 설명을 해놓았다.

어린시절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으며 눈길도 받지 못했던 것,


그러나 세월이 변해

먹고 살기 힘든것이 아닌 돈들여 살을 빼려는 풍요의 빈곤시대에

혜성처럼 나타난 뚱딴지.


다이어트에 좋타더라

어디 어디에 좋타더라.

사람들의 등쌀에 우쭐거리며 뚱딴지 팔자걸음 걷는다.


에그 먹을거 없을때도 바라보지 않던건데

뭐가 그리 비싸노?

울 어머니 아들이 돈들여 뚱딴지를 산다니

혀부터 차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