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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새해아침 불러보는 이름 아버지. 본문
[지난 추석때 군에간 아이가 휴가를 나와 할아버지산솔르 벌초를 하고있다]
구정을 쇠다보니
딱히 신정에는 할일이 없다는 표현....
다른분들은 해돋이다 하여 일출의 명소를 찾는다 하지만
그런일에는 별로 내키는 마음이 없으니 평소와 다름이 없는 또 하루일 뿐이다.
그러나 언제나 잊지 않고 하는일이 있다.
새해 첫날 가족들과 함께 고향의 아버지 산소를 찾는 일이다.
내가 장가를 들기전에 아버지가 하늘로 가셨으니
안해나 아이들은 사진으로 밖에는 시아버지와 할아버지를 대했다
시아버지나 할아버지에 대한 감흥(?)이 마음으로 다가 올지는 모르지만
내 인생의 길라잡이가 되여 주셨던 아버지의 산소를 찾는 내 마음은 남다르다.
언제나 곁에서 지켜봐 주시며
올바른 삶 배려하는 겸손의 인생의 길을 가르쳐 주신분.
세상적인 경제의 척도로는 조금 부족했을지는 모르지만
항시 내 마음속에는 잊히지 않는 아버지의 말씀 한마디가 있다.
세상을 살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라.
또한 자신이 버는 만큼에 만족하고 살아라 하셨던 말씀.
그 말씀을 나에게 주셨던 아버지의 나이보다 훌쩍 더 지나간 나이 한켠에서
나는 아버지가 되여 마음속에 아버지를 닮아 보려 한다.
아버지가 주셨던 그 말씀.
언제나 마음판에 각인 시키며
하루하루를 성실히 행복하게 살려 한다.
따스한 선산 양지에 자리하고 계시며
막내아들의 안녕을 위해 흐뭇한 미소를 주실 아버지
아버지를 뵈려 이제 고향으로 가봐야 할까 보다.
아버지
올 한해도 열심히 노력하며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늘에서 아들위해 격려의 미소 부탁드립니다
아버지 사랑했습니다
조금 있다가 뵈러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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