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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의 전화...^^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내 마음의 울림

누님의 전화...^^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2. 19. 16:59

전화벨이 울립니다

시원한 파도소리가 들리지요

전화벨 소리를 시원한 바다의 파도소리로 해놓으니 듣기도 좋습니다.


고향에 계시는 누님이 전화를 하셨네요.


"동생 아버지 산소에 다녀갔나?"


"아니요 뭔 일있어요?" 하니



[안주로 드실 더덕무침이라도 드려야 할까 봅니다]


요즈음 운전을 늦게사 배워 차운전에 열심이신

작은누님과 함께 아버지 산소에를 들리셨나 봅니다.

아버지 산소앞에 술병이 놓여 있더러고

그럴사람은 막내동생 밖에 없들듯 해서 전화를 했다네요.


"누님! 나 술안마시는지 알잖아요" 했더니


그러면 누가 그랬을까? 하시며 말끝을 흐리십니다.


집안에서 다행이도 제가 금주를 하면서 술을 드시는 분들이 안계시니

많이 궁금하신 모양입니다.


그나저나 누가 술잔을 올려 드린걸까?

저도 엄청 궁금합니다.


아버지 오래간만에 술한잔 하시고 기분이 어떠실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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