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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면 용산리신명재단(嚴政面 龍山里新明財團)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엄정면 용산리신명재단(嚴政面 龍山里新明財團)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3. 8. 20:37


1951년 12월 20일 학교법인 신명학원이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1956년 3월 신명고등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56년 3월 12일에 신명고등학교로 개교하였으며, 동년 5월 7일에 초대 홍석하 교장이 취임하였다. 1970년 11월 24일 인문과 및 상업과를 설치하여 신명종합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1973년 9월 14일에는 현재의 충원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77년 11월에는 15학급으로 학급 증설 인가를 받았으며, 1978년 12월 31일에는 충원고등학교 본관 건물을 새롭게 준공하였다.


1952년 4월 17일 신명중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개교하였다. 1964년 2층으로 교사를 신축하였고, 동년 12월 9일 15학급으로 인가받았다. 1990년 8월 22일 현재의 교사를 완공하였다.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용산리에 있는 사립학교재단이다.


지성·인성·체력 등을 갖춘 실력 있는 사람, 지식을 융합하고 계발하는 창의적인 사람, 지식 기반 사회의 다양성을 인식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협력적인 사람, 위기를 문제 해결의 기회로 삼는 미래 지향적인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우병훈은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육영사업가이다.


우병훈은 1919년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에서 아버지 천곡 우선덕과 어머니 원주이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1933년 엄정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938년 일본에 있는 흥문중학교를 졸업하였다. 1949년 농촌 계몽과 민족중흥의 기치를 걸고 고등공민학교를 설립하였고, 재단법인 신명학원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였다.

1952년 5월에 신명중학교, 1956년 3월에 신명고등학교[현 충원고등학교]를 설립하고 학교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학교설립 초창기에는 농촌의 경제 여건을 고려하여 수업료를 현물로 받는 등 명실상부한 학생을 위한 학교 운영을 하였으며, 피폐한 농촌사회를 교육을 통해 재건하겠다는 의지로 근검절약의 생활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충주의 읍면 지역에서 유일한 사립재단을 운영하면서 많은 농촌 학생들을 육성하고 향토문화 향상에 공헌하였다.

1952년부터 정계에 입문하여 중원군 엄정면의회 의장, 충청북도의회 의원, 중원군 엄정면장, 제1대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였다.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2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또한 충원고등학교 교정에 흉상이 건립되어 있다.

묘소는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 장병산 선영에 있다.




 교가(작사 우범성/작곡 나운영)

장병산 푸른 송백 우리의 기백/ 기개도 드높은 진리의 터전/ 슬기로운 이 학원에 몸 맘 닦아서/

찬란한 우리 문화 더욱 빛내리/ 마음에 고향 우리의 학원/ 신명 건아 영원히 빛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