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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면 송평리 송평교준공기념비(文光面 松坪里 松坪橋竣工紀念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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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면 송평리 송평교준공기념비(文光面 松坪里 松坪橋竣工紀念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4. 21. 13:13


송평다리를 마을을 보고 건너다 보면 오른쪽으로 자연암석을 대석삼아  있는 송평교 준공기념비이다.

비석의 전면에는 송평교준공기념비(松坪橋竣工紀念碑)라고 음기되여 있으며 좌우면에는 준공기념비가 세원진 연유가 기록되여 있다.

또한 뒷면에는 송평교 준공에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탠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준공기념비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리가 없어서 여름철 장마기간등에는 마을이 고립되는 등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한바 마을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여 교량건설을 추진하자 당시 도지사였던 정종택씨와 괴산군수 정경모의 협조로 다릿발을 세우게 되였다. 그 후 자금부족으로 인하여 다리의 준공이 지지부진하다는 신문소식을 접한 박정희대통령이 하시금을 내려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였던 다리를 준공하게 되였다. 이에 마을주민들이 그 뜻을 잊지않기 위하여 준공비에 그 뜻을 새겨 세우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