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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미면 세성리(乷味面 洗星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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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미면 세성리(乷味面 洗星里)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4. 27. 11:36


세성리는 살미면 법정리동의 하나로 충주에서 동남방(수안보 방향) 12km 지점으로 충주-문경간 3번국도변에 위치하고 있다. 본래 충주군 살미면 지역으로 큰길가가 되므로 새로운 주막(酒幕)이 생겼다 하여 새술막, 또는 신주막(新酒幕)이라하였는데, 1924년 살미면 청사를 무릉리에서 이전해와 살미면 소재지가 되어 살미면사무소를 비롯한 각 기관과 단체가 소재하고 있으나 농촌인구의 감소와 생활권이 충주와 가까워 면소재지는 충주시 관내에서 가장 한산하고 낙후된 지역이기도 하다.
충주사과의 상징인 사과탑이 3번국도변에 서있고, 임경업장군의 영정을 봉안하고 있는 임경업장군사우와 임경업장군과 그 부인 전주이씨의 정절을 기리기위하여 명정된 충열쌍성각이 자리잡고 있는 충절의 고장이기도 하다.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평촌(坪村), 신대(新垈), 호음실(戶音室), 원대(院垈), 수항동(水項洞), 좌수동(左水洞)을 병합하여 세성리라 하였으며, 현재의 행정리동으로는 세성1리, 세성2리, 세성3리가 있다.
동쪽은 설운리와 접하고, 서쪽은 윤갈미고개를 넘어 문강리와 접하고, 남쪽은 용천리와 접하며, 북쪽은 향산리와 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