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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읍 묵방리 이흥직묘지(內秀邑 墨坊里 李興稷墓地) 본문

통합청주시/청원구(淸原區)

내수읍 묵방리 이흥직묘지(內秀邑 墨坊里 李興稷墓地)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5. 20. 09:32

 

이흥직은 조선 후기의 문신입니다.
충청북도 청원군 내수읍 묵방리 산9-1번지에 한산이씨 선조들의 묘와 함께 있다. 묘소 앞에는 혼백석과 상석, 향로석, 망주석, 문관석 등이 갖추어져 있다. 1779년(정조 3)에 이의현(李宜顯)이 짓고, 김진상(金鎭商)이 쓴 묘갈이 있습니다.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자안(子安)이다. 상당구 주성동 출신으로 주된 거주지는 서울이었다. 아버지는 관찰사와 도총관을 지낸 이홍연(李弘淵)이고, 할아버지는 김장생(金長生)의 문인이자 신항서원(莘巷書院)의 원장을 지낸 이덕수(李德洙)이다. 어머니는 전주이씨(全州李氏)이며, 부인은 나주임씨이다. 동생으로 이기직(李基稷)과 이광직(李光稷)이 있다.

 

 

 

 

 

 

 

 

1650년(효종 1) 생원시에 급제하여 여러 군읍의 수령을 지냈으며, 관직이 남양도호부사(南陽都護府使)에 이르렀다. 성품이 어질어 모든 행실이 도리에 맞지 않는 바가 없었기에 일찍이 문정공 송시열(宋時烈)이 그의 덕성을 찬양하기도 하였다.

 

 

 

묘비에는 유명조선국통훈대부득남양도호부사이공휘흥직자안지묘(有名朝鮮國通訓大夫得南陽都護府使李公諱興稷子安之墓)라고 적혀있으며

숙인나주임씨와 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