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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물면 오성리 전몰경찰오용사충혼비(甘勿面 五城里 戰歿警察五勇士忠魂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감물면 오성리 전몰경찰오용사충혼비(甘勿面 五城里 戰歿警察五勇士忠魂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5. 26. 07:02


감물면 오성리에 있는 전몰경찰오용사충혼비 입니다.

감물면사무소 앞을 흐르는 개울 다리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감물노우회가 주체가 되여 세웠습니다

비석의 건립시기는 기유년(1969년)입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전몰경찰오용사충혼비(戰歿警察五勇士忠魂碑)라고 음각되여 있으며 후면에는 전몰경찰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괴산읍에서 약 12㎞지점 감물면 소재지 삼거리 19번 도로변에 위치하고있다. 5용사비는 8.15해방후 사회의 혼란과 질서를 바로 잡고져 경찰에 투신하여 괴산경찰서 감물지서에 근무하던 순경 최병린, 한경선, 이용식, 최장봉, 김순실 다섯명의 경찰관이 1950년 5월 12일 오전 08:20분 (6.25 동란 전) 감물면 매전리 양살목고개에서 무장공비 10명의 기습을 받고 치열한 교전끝에 적 2명을 사살하고 애석하게도 전원이 장렬한 전사를하였다. 당시의 전공을 높이 추모하여 전원을 경위로 승진발령하고 묘소는 괴산읍에서 약 2㎞지점 신기로가는 군도변에 안장하였는데 그중 최병린 용사의 묘는 유족의 소원으로 음성 향리에 이장했다.




그러나 후세에 전적을 영원히 전할길이 없어 묘소가 잡초에 뭍혀서 방치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경우회원들의 주선으로1973년 6월10일 괴산읍 군도변에 충혼비를 건리하고 1979년에는 묘역의 확장과 많은 보수를 하였으며 매년 5월12일유족들과 읍내 기관장, 현·전직 경우회원들이 모여서 5용사의 위국충렴 정신을추모하고 제사를 올려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있다. 감물 노우회에서는 이들의 충혼비를 1969년(己酉年) 5월 21일 감물면 19번국도변에 건립하고 영령들의 명복을 비는 제사를 년중행사로 거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등하교 도우미를 하시는 분들이 충혼비 사진을 찍고 있으니 관심이 동하셨나 보다

의자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다 . 그나마 조금이라도 오용사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는 분들 마저 떠나가시면

저 작은비석의 의미를 기억하며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건네주시던 과일 한조각이 참 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