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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량동 율봉공원 찰방김하련거사비(栗陽洞 栗峰公園 察訪金河璉去思碑) 본문

통합청주시/청원구(淸原區)

율량동 율봉공원 찰방김하련거사비(栗陽洞 栗峰公園 察訪金河璉去思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6. 10. 10:17

 

율량동 율봉공원내에 자리하고 있는 찰방겸외사관(外史官)을 지낸 김하련의 거사비입니다.비석의 전면에는 행찰방겸외사관김공하련거사비(行察訪兼外史官金公河璉去思碑)라고 음기되여 있으며 비석의 건립시기는 을미(乙未)2월(1895년) 입니다.

 

 

 

외사관(外史官)이라 함은 지방의 사실(史實) 즉 지방사를 기록하던 직책을 말합니다.거사비(去思碑)라 함은 감사나 수령이 그 임기를 다하고 그 고을을 떠날때 백성들이 선정(善政)에 감사하는 뜻으로 세우는 비석을 말합니다.

 

승정원일기에 의하면 김하련(金河璉)은

승정원일기 138책 (탈초본 3032책) 고종 30년 3월 26일 무신 23/31 기사 1893년  光緖(淸/德宗) 19년                    

 

〈○〉 有政。 吏批, 判書沈相薰牌招不進, 參判李根命進, 參議金天洙牌招不進, 同副承旨沈宜純進。 以吏批言啓曰, 判書沈相薰, 參議金天洙竝牌招不進, 小臣獨政未安, 何以爲之? 敢稟。 傳曰, 仍爲之。 以閔象鉉爲校理, 尹宇善爲工曹判書, 朴海寬爲同敦寧, 趙熙一爲左尹, 尹昌燮爲右尹, 閔成鎬爲敦寧都正, 李儆爲司饔主簿, 尹奎燮爲濟衆, 主事洪在鳳爲內務主事, 金昌烈慶州府尹, 金綺秀洪州牧使, 趙爰夏利川府使, 權國鉉龍川府使, 權豊植咸平縣監, 鄭寅亮龍宮縣監, 金河璉栗峰察訪, 安仁淳爲監察, 張錫龍爲知義禁, 統衛營文案單, 金亮漢

 

 

 

김하련은 고종(高宗) 24년(1887) 정해(丁亥) 함경도도과(咸鏡道道科) 병과(丙科) 2위(4/8)로 급제를 합니다.1862년(철종13)임술년에 태여났으며 26세에 벼슬길에 나섭니다.김해인으로서 호는 물재(勿齋)로 함경북도 명천(明川) 출신입니다.

아버지는 김순현(金舜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