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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극면 팔성리 의성김씨효열비(笙極面 八星里 義城金氏孝烈碑) 본문
팔성리 지천서원이라는 이정표를 보고 팔성리 마을안으로 들어서면 지천서원을 만나게 된다
의성김씨 효열비는 지천서원 입구 맞은편에 붉은벽돌담을 두르고 있다.
의성김씨는 음성군 출신의 열녀(烈女)이다.
의성김씨는 김용대(金容大)의 처로서 의성김씨가 대성인 음성군 음성읍 동음리에서 김상빈(金相彬)의 딸로 태어나 19세에 결혼하여 음성군 생극면에서 살았다. 홀로된 시어머니를 효성으로 모시고 남편을 공경하였다.
23세 때 남편이 병환으로 사망한 뒤에도 늙은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며 5대 독자인 당시 두 살의 아들을 키워냈다. 노환의 시어머니에게 도리를 다하여 간호하였으나 76세에 사망하니 주위에서는 시어머니가 장수한 것은 며느리의 효성이 지극해서라고 칭송이 자자하였다. 의성김씨는 57세에 사망하였다.
음성군으로부터 효열상을 받았으며, 1982년에 유림이 세운 효열비가 지천서원입구 맞은편에 있다.
비석의 전면에는 유인의성김씨효열비(孺人義城金氏孝㤠碑)라고 음기되여 있으며 후면에는 의성김씨의 행적이 기술되여 있다.
팔성리는 본래 충주군에 속해 있던 지역이었으나 1906년 음성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지비천, 곤지리, 말마리 일부를 병합하여 팔성리라 하고 생극면에 편입되었다.
생극면의 면소재지에서 서북으로 4㎞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차평리, 서쪽으로는 팔성산, 남쪽으로는 관성리, 북쪽으로는 송곡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3개의 행정리(팔성1리, 팔성2리, 팔성3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팔성1리의 말마리, 팔성2리의 지부내(지비내), 팔성3리의 토끼실(토실, 토곡)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팔성1리에는 지천서원이 있고 팔성3리에는 일제강범기때 건물인 팔성리 고가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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