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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면 신효2리 마을자랑비(老隱面 新孝2里 마을자랑비)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노은면 신효2리 마을자랑비(老隱面 新孝2里 마을자랑비)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8. 21. 07:47


효죽마을 입구에는 수문장처럼 굳건히 버티고 서서 신효2리 마을을 지켜주고 있는 마을자랑비를 만날수있다.

이 엄청나게 큰돌은 이 마을 출신 정진용(건설업)이 토목공사중에 찾아내어 "마을자랑비로 사용할만한 돌이 있는데 사용하면 어떻겠습니까?"라고 마을이장에게 먼저 연락이 와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마을이장이 동네 원로들과 상의하여 쾌히 수락하니 1998년 2월에 건립하게된 마을 자랑비 행사에 정진용은  소머리 2개를 기증하는 등 정원대보름 행사,윷놀이 행사등에 매번 물품및 현금을 기증하여 동네 어른들의 칭찬이 자자하다고 한다.



마을자랑비는 신효2리 버스정류장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신효2리는 또한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북충주 나들목에서 가장 가까운 노은면 교통의 새로운 관문역할을 하는 마을이 되였노라며 모두들 즐거운 자랑이 이여진다.

효죽(孝竹)은 솟대울 마을이라고 칭하며 명칭의 유래는 옛날에 마을입구에 솟대가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