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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면 안락2리 영모재(老隱面 安樂2里 永慕齋)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노은면 안락2리 영모재(老隱面 安樂2里 永慕齋)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9. 13. 06:40


안락2리 마을인 안골마을 이정표를 따라 농로를 가다보면 좌측 야산밑으로 자리하고 있는 사당입니다.

안락2리는 대표적인 마을로 안락골,샘골,안골,새터,두리봉입니다. 안락리의 안락이라는 뜻은 유교의 안빈낙도에서 유래한 말로 보인다. 



안락2리에 자리하고 있는 영모재는 문화유씨의 사당입니다.

영모재는 문화유씨 13대 조비 파평윤씨 할머니부터 5대조와 조비까지 9대의 신위를 모시고 있습니다.

매년 가을 이곳에서 시제를 지내며 필요시 개방하고 있습니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형태로 전형적인 사당의 형태입니다.당밖으로는 담을 둘렀으며 정면으로 삼문을 설치하였습니다.

문화유씨 문중에서 1990년 10월20일 준공하였으며 8000만원을 들여 지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시제를 5일에 걸쳐 산소를 찾아 다니며 지냈는데 이것을 개선하기 위하여 사당을 짓고 하루에 지내자는 제안이 나옴으로 인하여 종중의산림 2만평을 평당 4000원에 팔아 8000만우너을 마련하고 그것으로 사당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 후 매년 음력 10월에 이곳 영모재에서 시제를 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