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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면 금암리 오재국송덕비(東二面 金岩里 吳在國頌德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옥천군(沃川郡)

동이면 금암리 오재국송덕비(東二面 金岩里 吳在國頌德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9. 15. 06:35


동이면 금암리 압촌마을에 있는 초은거사 오재국의 송덕비입니다. 압촌마을 버스정류소옆애 금암리 마을자랑비와 함께 있다.

비석의 전면에는 초은거사오재국송덕비(楚隱居士吳在國頌德碑)라고 새겨져 있으며 비석은 단기 4282년(1949년)에 금암리민 일동으로 세웠다.


모든일을 하면서 자신의 일보다 부락민들의 일을 먼저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면을 위해 열심을 냈던 오재국의 공로를 못잊어 송덕비를 세웠다.

비석의 건립년대로 보아 오재국은 일제강점기시절 동이면에 근무하면서 면민들과 면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였다.



오재국송덕비(吳在國頌德碑)가 있는 압촌(鴨村)은 조선중기 구성교수를 지낸 전팽조가 마을동쪽 금강가 용두산에 압구정(鴨鷗亭)정자를 지은데서 유래하였다. 이 정자의 이름을 따서 압구정이라 했고 해방후에 압촌(鴨村)이라 줄여 부르게 되였다. 자연마을로는 압구정이 있고 농특산물로는 하우스포도이고

고창오씨(高敞吳氏)들의 세거지(世居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