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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 관음보살(慶州博物館 觀音普薩) 본문

박물관 구경하기/경주박물관(慶州博物館)

경주박물관 관음보살(慶州博物館 觀音普薩)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9. 15. 06:42


경주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있는 관음보살상입니다.머리나 몸이 길죽한것이 눈에 쏙 들어오는 관음보살상입니다,



본래 이 불상의 머리와 몸체는 각각 따로 전하다가 머리는 일찌기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옮겨졌고 몸체는 경주 낭산서쪽 기슭 능지탑 근처에 반쯤 묻혀있었습니다. 1975년 몸체를 조사할 때 그 마을에 살던 노인에게서 "이 불상의 머리는 경주박물관에서 가져갔는데 그 모양새가 여느불상과 달리 길쭉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였습니다.이로써 국립경주박물관에 정원에 전시중이던 보살머리가 낭산에 있는 보살몸체와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또한 1997년 4월에는 몸체가 뭍혀있던 부근에서 연꽃대좌를 발견하게 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였습니다.



이 불상이 관음보살이라는 것은 어떻게 알게 되였을까요? 관음보살은 관세음보살이라고도 하며 자비를 상징합니다. 이 보살은 자비를 실천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상황에 따라 여러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관음보살은 대개 보관에 작은불상인 화불이 새겨져 있고 정병을 들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