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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면 법주사 금동미륵대불(俗離山面 法住寺 金銅彌勒大佛)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속리산면 법주사 금동미륵대불(俗離山面 法住寺 金銅彌勒大佛)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9. 22. 14:58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 경내에 있는 세계 최대의 단일 불상인 금동미륵대불(金銅彌勒大佛)이다.



금동미륵대불은 용화정토에 이르러 깨달음의 법을 설하시는 미래의 미륵부처님의 현존을 의미하는 것으로 화강석으로 만든 높이 약 8m에 이르는 기단 위에 높이 약33m의 국내에서 최대의 규모이다. 금동미륵대불은 용화정토에 이르러 깨달음의 법을 설하시는 미래의 미륵부처님의 현존을 의미한다.

동양 최대의 미륵불 입상으로 신라 36대 헤공왕 때 진표율사가 청동으로 주조하여 1000여 년간 내려왔으나 대원군에 의하여 「당백전」의 재료로 쓰기 위하여 훼철되고 그 뒤 1939년 조각가 김복진에 의해 만들어진 시면트 불상이 약 50여 년간 있어오다가 1987년 해체되고 1990년 청동미륵대불에 이르렀으며 현재의 금동미륵대불은 총 12억원을 들여 지난 2000년부터 개금불사 공사를 시작 17개월만인 2002. 6. 5일 완성되었다.

금동미륵대불은 총 80㎏의 순금이 소요됐으며. 겉부분(연면적 900㎡)에 3미크론(0.003㎜)두께의 금막이 입혀져 있고 섭씨 80℃∼-30℃에서 견딜 수 있는 건식 전기도금공법으로 광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수 도금돼 있다. 금동미륵대불 기단부 안에는 미륵보살이 머물고 있는 도솔천의 모습을 형상화시킨 용화전이 있으며 용화전 벽면에는 13개의 미륵십선도가 부조되어 있다.

금동미륵대불[金銅彌勒大佛]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사진으로보는 한국전통건축), 2002., 한국콘텐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