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면 광덕리 요골(道安面 光德里 堯谷)

덕암마을의 다른 이름은 요골이다.덕암마을은 순흥안씨들의 고향이다.

덕암마을은 접시봉과 망재 사이의 광덕리에서 가장 중앙에 위치한 마을이다.마을의 서쪽으로는 구계마을이 북쪽으로는 천광 남쪽으로는 모산마을이 위치한다.천광에서 볼때 입구에 해당하고 덕암을 거치면서 논의 비중이 높아진다.

마을은 대체적으로 동남향한 상태로 남북으로 길다랗게 집촌을 이루고 있으며 마을입구에 마을회관이 위치하고 있다.

마을회관옆으로는 마을주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는 동구나무가 자리하고 있다.마을회관 천광마을 가는 길을 통하면 증평쓰레기 매립장 가는 길이다.

덕암마을의 입향조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족보를 바탕으로 묘소의 위치와 혼인관계등을 살펴볼수 있는데 덕암마을을 중심으로 순흥안씨중에서

가장 오래된 인물은 안충신(安忠信)이다. 덕암마을의 입향조로 추정되는 안충신의 묘소는 덕암마을의 바로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1958년(단기4291)12월에 세운 묘비의 앞면에는 어모장군행용양위대호군순흥안공휘충신지묘 배숙부인하음봉씨부해좌(禦侮將軍行驤龍驤衛大護軍順興安公諱忠信之墓 配淑夫人하음봉씨부해좌)라 하였다.

묘비의 비신크기는 너비 47센티 두께 16 센티높이 140센티 전체높이 180센티이다.

안충신의 묘소 바로 아래에는 그의 손자 안지방(安智邦)의 묘소가 위치한다.

덕암마을의 다른 명칭은 요골(堯谷)은 "풍요로운 마을"이란 뜻으로 다른 마을에 비해 살기좋다는 말과 함께 풍요로운 마을울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져있다.

마을회관 건너편에 도로에는 순흥안씨감찰공파집성촌(順興安氏監察公派集姓村)이라 새겨진 오석이 자리하고 있다.

한글로 도안면 광덕리 요골이라고 적혀있다.

[멀리 보이는 건물이 쓰레기 매립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