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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면 교평리 애국지사박재호선생공적비(靑山面 校平里 愛國志士朴在浩先生功績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옥천군(沃川郡)

청산면 교평리 애국지사박재호선생공적비(靑山面 校平里 愛國志士朴在浩先生功績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7. 3. 6. 21:36


박재호는 (1878-1947) 고종의 인산에 참여하려고 서울에 갔다가 3.1운동에 참가하게 되였다.

고향에 돌아온 박재호는 청산면에서 만세시위를 일으키기 위하여 태극기를 제작하였다.

3월 26일 박재호는 제작한 태극기를 300여명의 시위군중에게 배포하였다.박재호는 시위군중들을 독려하며 독립만세를 외치며

헌병주재소를 습격하고 기물을 파괴하는 등 격렬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청산면의 만세시위를 주도하였던 박재호는 일경에 피체된 후 4월 21일 공주지방법원 대전지청에서 1년형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뤘다.

대한민국정부는 박재호의 공을 기리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애국지사박재호선생공적비(愛國志士朴在浩先生功績碑)라고 음기된 비석이 청산대교옆 비석공원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