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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면 노호리 오유립인봉비(芙江面 蘆湖里 吳裕立印峰碑) 본문

전국방방곡곡/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노호리 오유립인봉비(芙江面 蘆湖里 吳裕立印峰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7. 5. 26. 08:15

 

 

노호1리에위치하고 있는 오유립(吳裕立)의 인봉비(印峰碑)입니다.

이 비석은 보성오씨 오유립의 증손 대곤(大坤,1734~?)과 관련이 있다.

마을중심인 느티나무아래 정자옆에 자리하고 있다. 작은안내판이라도 있어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의 굴금증을 풀어주었으면 한다.

 

 

 

오대곤은 정조1년(1777)식년시(式年試)에서 진사시 3등 11위로 입격하였다. 정조10년(1786)에는 식년시 문과시험에 응시하여 갑과(甲科)1위로 장원급제하였다.이후 오대곤의 관직은 전적,주부,감찰사,예병정란,사헌부 장령등을 지냈다. 이 비석은 고종21년(1884)동민들이 마을입구에 터를 올리고 세웠다.

 

 

 

노호리(湖里)는 금강 유역에 위치한 마을이다. 남쪽에는 금강이 굽이굽이 흐르고 동쪽에는 철도가 지나간다. 자연마을에는 말미개, 매포, 묘기, 우무실, 가루개가 있다. 말미개는 마을의 산 모양이 말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묘기는 모기라고도 부른다. 우무실은 마을의 산세가 후미지고 무궁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 가루개는 금강 가에 갈대가 많아 가루개, 갈호개라고 불린다.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에 속해 있다가,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으로 편입되었다.노호리[Noho-ri, 湖里]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