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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펑읍 김기석선생공적비(曾坪邑 金箕錫先生功績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증평군(曾坪郡)

증펑읍 김기석선생공적비(曾坪邑 金箕錫先生功績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7. 10. 4. 22:37


증평읍 대동리 단군전 정문옆에 1988년 김기석의 단군전 건립의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공적비이다.

내용은 1945년 8월 15일 조국 광복을 맞이하여 해방의 기쁨도 채 가시기전에 불행이도 국토는 남북으로 양단되고 좌우로 분열되는 민심은 날이 갈수록 격화되어 혼란한 지라 이에 민족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일념으로 배달민족사상인 단군성조의 개국이념이신 홍익인간의 높은 이념을 심고 단군전 봉건을 발의하여 지방유지들의 찬동과 협조하여 전심전력 불고가사하고 이 땅에 단군전을 창건하신 후 매년 춘추로 향시를 봉행하여 수호관리에도 지성 노력하였다.


단군성조는 선생의 높은 애국정신과 성모사상을 깊이 감춘체 오늘도 장엄히 그 모습을 자랑하며 웃뚝 서있는 것이다.

선생은 비록 기시었어도 쌓으신 업적은 천추에혁혁히 빛날것이며 대구심점(대구심점)이 될 국조단군성조에 대한 성모사상고취의 기틀을 마련하여 후세에 전하게 되었으므로 본읍 후배들이 여기 선생의 높은 고덕을 비석에 새겨 기리노라.비석의 규격은 넒이 54 두께 24 높이 145센티이다.




화강암 기단위에 귀부위에 비석을 세웠으며 화강암 울타리를 둘렀다. 비석의 상태는 양호하다.

김기석(1917~1978)은 제 1대 (1952~55)증평읍의회의원을 지냈다.비석의 전면에는 김기석선생공적비(金箕錫先生功績碑)라고 음각되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