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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동면 쌍정리 김재명장학비(孟洞面 雙呈里 金在明奬學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음성군(陰城郡)

맹동면 쌍정리 김재명장학비(孟洞面 雙呈里 金在明奬學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8. 4. 8. 06:36

 

 

맹동면 쌍정리에 위치한 맹동초등학교 내에 위치하고 있는 일제강점기시절의 맹동초교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였다.

비석의 전면에는 김재명씨장학비(金在明氏奬學碑)라고 음기되어 있으며 후면에는 그의 행적이 한문으로 기술되어 있다.

 

 

 

김재명은 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행정가이다.

김재명은 모재(慕齋) 김안국(金安國)의 15세손이다. 1920년 32세 때 맹동면장이 되어 주민들의 복리 증진에 힘썼다. 퇴임한 뒤 1940년부터 맹동초등학교 설립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였다. 특히 임야와 전답을 학교 부지로 기증하였다. 또한 면소재지에 시장을 개설하였다. 가난한 학생을 위하여 해마다 2명씩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육영 사업에도 힘썼다. 주민들이 김재명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1949년 맹동초등학교에 김재명 장학비를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