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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극면 오생리 참봉정봉현자선불망비(笙極面 梧生里 參奉鄭鳳鉉慈善不忘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음성군(陰城郡)

생극면 오생리 참봉정봉현자선불망비(笙極面 梧生里 參奉鄭鳳鉉慈善不忘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8. 4. 10. 20:29



생극면 오생1리 마을 들어가는 진입로에 오생1리 마을표지석과 함께 서있다.일제강점기 시절 丙子3월(1938년)에 소작민일동이 세웠다.

비석의 내용으로 보아 이곳에 많은 토지를 소유하고 있던 정봉현이 자연재해로 인해 흉년이 들자 소작민들의 부담을 덜어주었든지 아니면 일제강점기시절

동네 소작민들의 세금을 대납해 주는 등 많은 자산을 베푼것을 잊지않기 위해 비석을 세웠다.

비석의 전면에는 참봉정봉현자선불망비( 參奉鄭鳳鉉慈善不忘碑)라고 음각되어 있다.1938년 병자년에는 전국적으로 수해를 입었다

비석을 바라다 보며 좌측에 자리하고 있는 비석이다.

정봉현에 대한 자세한 행적은 알수 없으며 조선후기와 일제강점기 시절에 이 동네에 많은 토지를 소유했던 대지주이며 유림이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