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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면 포동리 해평윤씨세거지지(沙梨面 蒲洞里 海平尹氏世居之地)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사리면 포동리 해평윤씨세거지지(沙梨面 蒲洞里 海平尹氏世居之地)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8. 6. 11. 18:52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 포동마을에 있는 해평윤씨의 세거지비와 해평윤씨일가의 공적비와 효부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포동마을에는 해평윤씨와 관련된 장군대좌형의 명당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포동에 거주하는 해평윤씨가 장군대좌형의 자리에 무덤을 쓴 후 후손을 낳았는데 장군재목이라고 했다.

나라에서 알면 역적이 난다하여 집안에 피해가 될까봐 집앞에서 어깨를 끌로파서 죽였다. 일설에는 관에서 죽였다는 설이 있다.

나라에서 장군이 났다하여 잡으러 왔는데 방문을 열고보니 관군을 피해 천장에 붙어 있었다고도 한다.

사리면 백마산에 백마가 출현하여 장군을 맞이한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포동마을의 장군재목이 죽자 백마산에서 백마가 나타나 사흘간을 울다가 죽었다고 한다.[괴산군지]



포동(蒲洞)리의 어원은 포동을 한자로 부들포(蒲)자를 쓴다.

마을이 도랑가에 자리하고 있는데 혹 부들이라는 풀이 많이 자라서 "부들난골"로 불리다가 부두락골로 변이된것으로 추정된다.

부드락골은 포동천 왼쪽에 자리한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