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휴대폰에 문자가 뜬다.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내 마음의 울림

휴대폰에 문자가 뜬다.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8. 11. 20. 12:55







"띵똥"


휴대폰에 문자가 뜬다.

18년 11월 20일 ***님 별세.장례식장 **병원

문자를 바라봐도 무덤덤하다.

또 누군가 한분이 하늘에 별이 되었구나 생각한다.


세월이 흘러

언젠가 누군가의 휴대폰을

나도 저리 장식할테지.

사람들은 제 앞길만 바라보고 간다

주위를 둘러볼 여유조차 없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간다.





'푸른바다의 창가에서 > 내 마음의 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워 가고 싶어도...  (0) 2018.12.29
탑상골가는길  (0) 2018.12.17
유자차.  (0) 2018.11.10
엄마의 걱정.  (0) 2018.11.08
석인의 울음.  (0) 2018.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