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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면 송현리 풍경(馬老面 松峴里 風景)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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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면 송현리 풍경(馬老面 松峴里 風景)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9. 3. 18. 18:19

 

 

 

제 블로그를 다녀가시는 honey honey 님의 고향이란다.

동네 초입에 민묘 옆에 자리한 고인돌 비석군을 찾으러 갔다가

송현리의 모습도 담아 보았다.

 

 

 

 

동네초입에 있는 고목과 마을주민들의 쉼터역할을 하는 송현정이란 현판이 달린 정자 그리고 송현리 마을자랑비가 정겹다.

 

 

 

송현리는 면적 1.99㎢, 인구 59가구 190명(1999년말), 본면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동은 임곡리(壬谷里), 서는 관기리(官基里), 남은 소여리(所餘里) 북은 갈평리(葛坪里)에 접하고 있다.본래 보은군 왕래면(旺來面)의 지역으로서 솔고개 밑이 되므로 솔고개 또는 송현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수영리(水永里)를 병합하여 송현리라 해서 마로면에 편입되었다.

 

송현리 마을 입구에는 느티나무가 심겨져 있는데 본래 3그루가 심겨져 있었다. 이 느티나무는 400년 이상 된 나무로 옛날 박씨 3형제가 한 그루씩 심었다 하는데 의리가 있고 효성이 지극하였던 맏형이 심은 나무는 생육이 왕성하고, 가운데 에 심은 나무는 보통이며, 어질지 못했던 막내가 심은 나무는 자라다 생육이 정지 되었다고 한다. 이 나무가 죽자 막내의 후손이 절손(絶孫)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현재는 삼형제 나무 중 한 그루가 심어져 있다

 

 

 

  • 샘뜸마을 : 솔고개 동쪽에 있는 마을. 이 마을에서는 샘 하나를 가지고 사용했다고 함.
  • 송골마을 : 솔고개 북서쪽에 있는 마을.
  • 송현 : 옛날 큰소나무가 고개의 마을 밑에 있어 솔고개 또한 송현이라고도 불리움.
  • 수영골 : 골고개 동남쪽에 있는 마을. 예전에 뒷골짜기에 옻샘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모여와서 목욕을 했다고 함.
  • 아랫말 : 수영골 아래에 있는 마을로 서당이 있었다고 함.
  • 왕래재 마을 : 왕래재 밑에 있는 마을.

 

 

 

  • 골안들 : 수영골 동북쪽에 있는 들. 양쪽에 골이 졌음.
  • 귀골 : 아랫말 남쪽에 있는 골짜기가 귀 같이 생겼다고 함.
  • 노기재 : 수영골에서 갈평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고개를 넘던 사람들이 놀다간 곳이라고 함.
  • 대쟁이 뒤골 : 수영골 남서쪽에 있는 골짜기로 전에는 대장쟁이가 살았다고 함.
  • 두독들 : 아랫말 북쪽에 있는 들. 두독같이 언덕진 들이라고 함.
  • 동구나무밑못 : 아랫말 동쪽 못으로 동구나무 밑에 있음.
  • 밀개등 : 장구봉 동쪽 산으로 밀개처럼 생겼다고 함.
  • 바래봉 : 귀골 동쪽 산으로 지형이 누구를 기다리는 형상임
  • 봄버리 밭골 : 왕래재 동쪼 골짜기로 봄보리가 잘 되었다 함.
  • 삼각지 못 : 웃솔고개 남쪽 못으로 세모처럼 생겼음.
  • 설매들 : 웃솔고개 남쪽 들로서 기름진 옥토라고 함.
  • 솔개봇들 : 웃솔고개 앞에 있는 들.
  • 여수발짜기 : 옥녀봉 동쪽 산으로 여우 굴이 있음.
  • 옥녀봉 : 웃솔고개 북쪽에 있는 산으로 모양이 옥녀탄금형(玉女彈琴形)임.
  • 왕래재 고개(旺來峴): 웃솔고개에서 소여리 큰말로가는 고개. 공민왕이 넘어온 고개라함
  • 장구봉산 : 바래봉 동쪽에 있는 산으로 모양이 장구처럼 생김.
  • 장판골 : 천득이 뒷골 옆에 있는 골짜기에 전에는 장이 섰다고 함.
  • 천득이뒷골 : 황새봉 서쪽에 있는 골짜기로 이곳에서 천득이 어머니가 목매달아 죽었다고 함.[보은문화원참조]
  • 황새봉 : 수영골 동북쪽에 있는 산으로 산 모양이 황새의 주둥이처럼 생겼다고 함.
  • 희비자골 : 왕래재 동쪽에 있는 골짜기. 후미지고 사람의 왕래가 없어 붙여진 이름임.

 

 

 

 

 

 

 

 

 

 

 

 

 

 

 

 

멀리 민묘사이로 고인돌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