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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하마비(晋州城 下馬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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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하마비(晋州城 下馬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0. 8. 30. 17:33

 

 

사진을 바라보며 오른쪽에 하마비가 보인다.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진주성 내에 있는 하마비(下馬碑).

하마비는 조선시대 종묘 및 궐문 앞에 세워놓은 비로 말을 타고 이곳을 지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글이 적혀 있다.

진주는 1604년(선조 37) 이래로는 경상도 우병영, 1895년에는 진주관찰부, 1896년 이래로는 경상남도관찰사가 있던 곳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수령 이하 모든 관리와 일반인은 말에서 내리라는 표지로 이 비를 세웠다.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진주성 안에 있는 영남포정사(嶺南布政司) 입구에 세워져 있다.

비에는 병사 및 관찰사 이외의 모든 사람은 모두 말에서 내려 들어가라는 뜻의 ‘수령이하개하마비(守令以下 皆下馬碑)’의 여덟 글자가 새겨져 있다.

보존상태가 좋아 누구나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