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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면 마송리 벅수-2(遠南面 馬松里 벅수-2)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음성군(陰城郡)

원남면 마송리 벅수-2(遠南面 馬松里 벅수-2)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0. 10. 14. 07:45

 

2002년 3월 15일 충청북도민속자료 제12호로 지정된 마송리 벅수들은 지금으로부터 3백여 년 전에 세워진 것들이다. 청주고씨 집성촌이기도 한 오미 사람들에 따르면, 1712년 이 마을 출신 고중명(高重明)[1681~1765]이 무과에 합격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것이라고 한다. 원래의 벅수의 위치는 (문관석형 벅수)은 현재 위치보다 30m 가량 안쪽의 옥현과 텃골로 가는 길목에 세워져 있었다. 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원래의 벅수의 기능은 마을의 경계를 표시함과 동시에 마을에 안정과 번창을 가져다 주는 일종의 수호신으로서의 기능이 있다.

 

두손을 앞으로 모으고 문인석형태의 벅수입니다.

 

2호 벅수의 전후좌우면의 모습입니다. 

 

문인석 모습의 모관을 쓰고 있습니다

 

정계대장군이란 글자가 적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