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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학림리 국민방위군의용경찰전적기념탑(報恩邑 鶴林里 國民防衛軍義勇警察戰績紀念塔)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보은읍 학림리 국민방위군의용경찰전적기념탑(報恩邑 鶴林里 國民防衛軍義勇警察戰績紀念塔)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1. 6. 7. 07:40

 

 

학림리는 보은읍의 서북쪽에 자리해 뒤쪽으로는 문암산(515m)을 두고 앞으로는 잣미산(함림산)을 바라보는 마을이다.두 산 사이의 비좁은 길목을 빠져나온 보청천은 탁트인 동안뜰을 일직선으로 흐른다. 동안뜰은 보은 북쪽의 풍취리 부터중동리,신함리,학림리로 이어지는 2km의 드넓은 뜰이다.  ‘학림’은 노고산성(함림산성)아래의 마을이라 하여 ‘함림’이라 부르던 것이 변하여 생긴 지명으로 보인다.소나무 숲이 우거졌던 곳인데 두루미가 많이 날아와  살았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도 전한다.  조선시대 보은현 외북면 관할로 1895년 행정구역개편때 보은군 산내면으로 편입되었다가 1914년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 때 내함림,외함림,율지,그리고 산외면의 대암을 합하여 보은군 읍내면(보은읍)에 편입되어 오늘에이르고 있다.

 

 

국민방위군 의용경찰 전적기념탑(國民防衛軍義勇警察戰績紀念塔)은 보은읍 학림리 대바위 새마을공원 내에 위치해 있다. 이 탑은 6・25전쟁을 전후하여 산화한 출신 국민방위군및 의용경찰들의 희생을 추모하고자 건립된 조형물이다. 2007년 10월에 건립되었으며, 국가보훈처 지정현충시설이다. 탑의 규모는 높이 9m, 가로 4.5m, 세로4.5m이다. 관리자는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보은군지회 이다.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잘관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