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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금굴리 안종건진휼기념비(報恩邑 金屈里 安鍾健賑恤紀念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보은읍 금굴리 안종건진휼기념비(報恩邑 金屈里 安鍾健賑恤紀念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1. 6. 19. 13:32

안종건(安鍾健) 1885(고종22)~1951 │ 근·현대의 독지가로 본관은 광주(廣州)이다. 보은읍 금굴리에 살았다. 타고난 품성이 순후하고, 부모님을 봉양함이 지극히 효성스러웠다. 또한, 손님 접대의 공손함이 널리 알려졌다. 흉년이나 춘궁기가 되면 빈민을 위해 구휼에 힘쓰니 그 혜택을 입은 사람이 만 명이 넘는다 하였다. 그의 송덕을 기리기 위해 1925년 보은읍, 금굴리, 지산리,  수한면 후평리 등지에 송덕비가 세워져 있다

 

 

참봉안종건진휼기념비(參奉安鍾健賑恤紀念碑)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현재의 위치는 새로운 도로등이 개통되면서 사람들의 통행이 적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비석의 주위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종건 진휼기념비 앞에는 일제강점기 시절 보은군수를 지낸 최재익의 선정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최재익은 친일행적을 한 인물로 친일사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진의 좌측은 수한면 후평리 오른쪽은 지산리에 있는 송덕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