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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백년을 달려와...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photo 에세이

몇 백년을 달려와...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1. 6. 21. 19:14

 

 

몇 백년을 달려와

나와 눈 마주친 너.

나 또한 취하여 네 곁에 눕고 싶구나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 친구 삼아

주거니 받거니 오가는 술잔 위로

너의 그림자 띄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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