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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면 화양동 순찰사김정균각자(靑川面 華陽洞 巡察使金鼎均刻字)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청천면 화양동 순찰사김정균각자(靑川面 華陽洞 巡察使金鼎均刻字)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3. 9. 1. 14:41

 

괴산군 청천면 화양구곡 제9곡인 파천에 있는 당시 순찰사를 지낸 김정균과 그의 아들 계진의 이름 암각자 입니다.

 

김정균은 1782(정조 6)∼1847(헌종 13).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태수(台叟), 호는 서어(鋤漁). 이조판서 김상용(金尙容)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김세랑(金世桹)이고, 아버지는 김병익(金炳翼)이며, 어머니는 윤석렬(尹錫烈)의 딸이다.

1813년(순조 13) 진사가 되고, 1820년 정시 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지평이 되었다. 1822년 경상도암행어사로 나아가 각 지방의 부사·현감 등의 치적을 평가하여 상과 벌을 내리도록 건의하였다.

이듬해 왕세자가 섭행(攝行)하고 태묘에 제향할 때 대축(大祝: 종묘나 문묘에 제향을 올릴 때 축문을 읽는 사람)이 되었으며, 그 공으로 통정대부가 되었다. 1830년 대사간이 되고, 1841년 충청도관찰사를 거쳐 1845년 대사헌에 이르렀다. 저서에 『서어유고(鋤漁遺稿)』가 있다. [金鼎均]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김계진(金啓鎭)[1823~1881]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치옥(稚沃)이다. 이조 판서 상용(尙容)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병익(炳翼)이고 아버지는 대사헌 정균(鼎均)이다. 음관으로 나가 1866년(고종 3) 청산 현감(靑山縣監)에 임명되었다. 1877년(고종14)에 거창 부사로 부임하여 관아를 중수하였고, 1881년 2월에 무장(茂長)으로 전임되었다. [金啓鎭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