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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의 창가에서/내 마음의 울림

생각.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4. 7. 8. 20:12

 

소유란 무엇일까?

 

유한한 인생의 뜰을 거닐며

손아귀에 움켜쥐려고 하는 욕심이란 것 때문에

한 생전 걱정을 달고 사는 아픔을 겪어야 한다.

 

문득 이건 아닌데 하는 작은 생각이

나의 지나옴과 현실을 뒤돌아 볼수 있는 단초가 되었다.

 

비 내리는 오늘 같은 날.

연잎 위를 구르는 작은 물방울이

나의 가슴속에 커다란 반향을 부른다.

 

"대충 살어"

 

"아둥바둥 하지말고"

 

즐기며 사는 것이 좋은 것이란 생각이

잠시 나의 얼굴에 미소를 주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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