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단월동 신석기불망비(丹月洞 辛錫耆不忘碑)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단월동 신석기불망비(丹月洞 辛錫耆不忘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6. 25. 09:22

 

 

 

 

 

 

 

 

 

 


  • [정의]
  • 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신석기의 영세불망비.

  • [건립경위]
  • 신석기의 활동에 대한 기록이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정조 연간에 잠깐 보이고 있어 정조 때 활동하였음을 알 수 있으나,

    건립 경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다년간 수리(首吏)로 민정을 자상하게 시찰하였다는 데서 공덕을 짐작할 수 있다.

  • [위치]
  • 충주시 단월동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 정문 옆의 야산 자락에 위치하였다가,

    2008년 단월동 488-1번지충주 엽연초생산조합 건물이 신축되면서 산자락의 영세불망비 3기를 조합 운동장 서쪽에 조그만 화단을 조성하여 세워놓았다.

  • [형태]
  • 비좌원수 형태이며, 규모가 작은 화강암 비로, 크기는 40×12×87㎝이다. 대석은 파묻혀 확인할 수 없다.

  • [금석문]
  • 5㎝×5㎝ 크기의 해서체로 ‘통정대부신석기영세불망비(通政大夫辛錫耆永世不忘碑)’라 비제를 새겼으며,

    오른쪽에 2행으로 ‘다년수리상찰민정(多年首吏詳察民情)’이라 음기되었다. 글씨 훼손이 심하여 건립 연대를 알 수 없다.

  • [현황]
  • 현 위치에 신석기 영세불망비 외에 유장혁 불망비, 남일우 불망비가 세워져 있다.

  • [의의와 평가]
  • 신석기에 대한 기록은 『승정원일기』에 3건, 『일성록(日省錄)』에 1건이 나오지만,

    성균관 유학으로 집단 상소에 이름이 등장한 것 외에 별다른 내용이 없어 그의 활동에 대하여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다만 세심히 민정을 살피고 모든 정성을 쏟은 것에 대하여 민중들이 뜻을 기리기 위하여 비를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