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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1/12/01 (3)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미원면 가양리 수락골에 서계 이득윤선생과 관련된 암각자가 있다는 글을 읽고 무작정 길을 나섰다. 처음에는 개천쪽의 바위를 살펴보았지만 발견할수가 없었다. 이리저리 개천가를 돌아 보았지만 볼수가 없으니 발길을 돌리는 수밖에... 이튿날 경주이씨 종친회와 관련이 된 분을 수소문하여 글씨에 대해 질문을 하니 알아보고 전화를 준다고 하신다. 아마 여기저기 연락을 하셨나 보다. 수락영당 느티나무 뒷쪽 염소를 키우는 집 뒷편 바위에 있다는 정보를 전해주신다. 날씨가 영하로 떨어졌다. 수락골로 향하는 길에 군데군데 얼음이 얼었다. 12월이 제 몫을 하는 모양이다. 저어기 보이는 집이 염소를 키운다는 그 집이렸다. 방문을 하니 구순을 바라보시는 할머니가 반갑게 맞아주신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돌에 글..
선유동게곡의 선유구곡중 제7곡인 기국암입니다. 바위가 윗면이 평평한 바둑판 모양으로 신선들이 바둑을 두고 있어 나뭇꾼이 구경하다 집으로 돌아와 보니 5대손이 살고 있더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신선들이 바둑을 두던 곳이라 하여 기국암이라고 칭한다 바위 옆면에 기국암(棋局巖)이라고 각자되어 있습니다. 난가대와 함께 기국암도 또한 중국의 고사에서 인용하여 명명한것입니다. 기국암은 구암과 함께 마주보고 있습니다.
선유동계곡의 선유구곡중 제6곡인 난가대입니다. 옛날 나뭇꾼이 나무를 하러 가다가, 바위 위에서 신선들이 바둑두며 노니는 것을 구경하는 동안 도끼자루가 썩어 없어졌다 하여 난가대(爛柯擡)라 합니다. . 옛날에 나뭇꾼이 산으로 나무를 하러 갔다가 바위위에서 신선들이 바둑을 두고 있는것을 보노라니 그 바둑의 묘가 무궁무진한지라 한동안 넋을 잃고 바둑구경을 하는데 바득을 두던 한 신선이 다른 신선에게 말하길 "오늘은 그만드고 내일 다시 하게나" 하는 소리를 듣고 나뭇꾼이 정신을 차리고 집으로 돌아오니 집에 모르는 사람이 살고 있는지라 나뭇군이 이 곳은 나의 집인데 어찌된경우인가 하고 그 연유를 물으니 "그 분은 저의 5대조 어른되십니다" 하는지라... 신선의 세계와 이승의 세계의 시간흐름은 다르구나 하며 신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