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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1/12/05 (5)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어디로 갔을까? 가슴 시린 어스름 새벽녁 하늘로 날라갔나 하늘 울던 비오던 날 땅으로 떨어졌나? 오색찬란 단청머리 머리에 이고 반야용선 매달렸던 악착동자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각연사 대웅전 처마바람이 차다.
미원면 가양리 수락골에 서계 이득윤과 관련된 암각자가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 찾아보기로 결심하고 가양리를 찾아 상읍암(相揖岩)이라는 암각자는 찾았지만 농금암(弄琴巖)이라는 암각자는 찾지를 못했다. 여기저기 인터넷도 뒤지고 암각자를 맨처음 보신 이상주교수(전 중원대교수)님과 전화통화도 해보았지만 확실한 위치를 단언할 수가 없다. 오늘 다시 찾아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먼젓번 상읍암 암각자를 찾을 때 도움을 주신 수락골 염소집 할머니가 생각이 나서 마트에 들려 부드러운 빵을 샀다. 몸이 불편하셔서 마실 다니시기도 불편하실텐데 먼젓번 커피 얻어마신 일도 마음에 걸리고 치아가 부실하다고 말은 들었는데...어머님이 생전에 계셨으면 그 할머니 연세일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빵을 사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니 참..
이홍복은 서계 이득윤의 아들이다. 이득윤의 묘소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米院面) 가양리(佳陽里)인경산(引頸山) 아래에 있는데, 이경석(李景奭)이 지은 묘갈명이 남아있다. 청주의 신항서원과 청안(淸安)의 구계서원(龜溪書院)에 제향되었다.[ 행장은 두 가지가 있는데, 제자인 승지변시익이 쓴 행장이 『서계집』에 실려 있고,[『서계집』 권4 부록] 아들 이홍유가 쓴 행장이 『둔헌집』에 실려 있다.[『둔헌집』 권1] 두 행장은 서술 방법이 다르고, 내용에서도 조금 차이가 난다. 첫째 부인 파평 윤씨(坡平尹氏)는 창신 교위(彰信校尉)윤환(尹渙)의 딸이고, 둘째 부인 옥구 장씨(沃溝張氏)는 습독관(習讀官)장징(張徵)의 딸이다. 파평 윤씨는 1남 2녀를 낳았는데, 아들은 일찍 죽었고, 딸은 각각 사인(士人) ..
일제강점기인 소화14(1939년) 큰 흉년이 들었을 때 이 곳 지역의 주민들을 위하여 도조감세및 구제미등을 풀고 또한 일을 만들어 댓가로 식량을 제공하는 등 많은 구제사업을 벌인 김원근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하여 이 지역 주민들의 이름으로 비석을 세웠습니다. 김원근의 구휼비는 가덕면 병암리 미원면 미원리등에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흉년이 들었던 당시 남일면 뿐 아니라 가덕면 미원면 까지도 많은 구제활동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