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봄의 기운 멀어진 짙푸른 녹음사이로 이쁘게 화장하고 반쯤 등돌린 아낙처럼 고운자태 가득하다. 매화 대나무 주위에 없어도 너무도 의젓한 매죽정(梅竹亭) 이름만으로도 그 기품 가득하여라. 20220502괴산군문광면유평리 매죽정

강내면 탑연리 청풍김문 사헌부집의공파 묘역에 있는 김익후의 묘지입니다. 통훈대부사헌부집의에 증직되었습니다. 이 곳 탑연리는 청풍김문이 대성이었습니다.장명등과 문인석등은 후대에 후보된 것으로 보입니다 묘역관리는 잘되어 있어 청풍김문의 높은 숭조사상을 엿볼수 있습니다.

강내면 탑연리에 있는 철풍인 김형노의 신도비입니다. 김형노는 청풍인으로 조선 후기 청주 출신의 무관입니다. 1725년(영조 1)에 무과에 급제하였습니다. 1728년 무신란에 역적을 토벌하여, 그 공으로 분무원종공신(奮武原從功臣)에 녹훈되었습니다. 벼슬이 병사(兵使)에 이르렀습니다.

김효백(1557~1619)은 조선 중기의 처사(處士)로 본관은 청풍이고 자는 행원(行源)이다. 할아버지는 김여광(金汝光)이며, 아버지는 증집의(贈執義) 김계(金繼)이고 어머니는 순흥안씨이다. 젊어서 염계 이잠(李潛)에게 배웠으나 과거공부보다 소학(小學)을 위주로 하고 수양에 힘썼다. 증손 김빈(金彬)이 동중추로 가자(加資)되면서 집의(執義)에 추증되었다. 묘는 청주 탑연리 에 있다. 묘지는 후손들에 의하여 잘 관리 되고 있으며 석물들은 후대에 후보 되었습니다. 묘지의 각종 석물은 후손들에 의해 후대에 후보되었습니다.

조선 숙종3(1677년)에 東部主簿를 지낸 白石亭 신교(申灚 ; 1641∼1703년)가 세은 고령신씨의 정자이다. 현재의 정자는 1927년 후손들이 중건하였다. 관정리 마을 앞 도로를 따라 마을 끝자락을 돌아가면 마을 뒷산 중턱 절벽에 바위를 의지하여 자리하고 있다. 지형상 뒤편에 산을 두고 북향하여 바위에 입지하였으며, 백석정 아래에 넓은 하천이 흐르고 있다. 건물로의 진입은 절벽 사이의 좁은 길을 따라 약 10m 정도 들어가면 일각대문이 놓이고 그 안에 백석정이 자리한다. 신교(申灚)는 1677년 낭성천(한강의 상류)의 芷潭 邊 절벽에 매달린 높은 바위 위에 백석정을 창건하여 自號로 白石亭이라 명명하고, 그곳에서 당대의 嶺南과 畿湖지방의 유명한 文士들과 문장과 詩歌를 짓고 교류하였다. 에는 신교가 지..

淸風金氏始祖 贈 淸城府院君 諱大猷의 十二代孫 司憲府 執義公 諱 孝伯이 조선조 宣祖때 탑연리에 정착한 후 8명의 兵使를 배출하고 전성기에는 50여 가구가 살았는데 현재 20여호가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