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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3/05/03 (1)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노오란 꽃잎이 이쁜 너는 누구니? 우리엄마는 시집을 스무살에 오셨데요.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고 혼례식날 처음본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어울렁 더울렁 육년동안 삼남매를 낳으셨나봐요. 두분이 참 금술이 좋으셨던것 같아요 지금도 가끔씩 말씀하세요 그 시절이 너무 그립고 안타깝다구요. 어느날 농사일을 하시던 아버지가 몸이 피곤하다며 일찍 들어오신 어스름 그날. 아버지 좋아하시는 막걸리 한잔 받아들였는데 그 이튿날 그만 아버지가 돌아가신거예요. 스물여섯 이쁜나이에 엄마는 삼남매와 함께 세상과 맞딱트리신거지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막막한 세월이였지만 올망졸망 삼남매의 눈길을 보며 어떻게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셨다네요. 수많은 세상의 속삭임과 아픔과 세상의 여러가지 유혹들을 멀리하고 훌쩍 달려온 세월이 팔십성상이 너..
푸른바다의 창가에서/내 마음의 울림
2023. 5. 3.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