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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3/06/07 (2)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수안보면 미륵대원지에서 새로 발굴된 석사자상입니다. 조각은 섬세하지 못하지만 사자의 갈기등이 표현하였습니다. 기둥처럼 두툼하게 앞발을 조각하여 놓았으며 앉아 있는 모양을 취하고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흔히 사자가 두려움이 없고 모든 동물을 능히 조복시키는 ‘백수(百獸)의 왕’으로 신격화되거나 제왕으로 상징되었다. 또 그 용맹함 때문에 수호신으로서의 역할을 하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고대 인도에서는 제왕과 성인의 위력을 사자에 비유하여 불교경전에서도 석가를 ‘인중사자(人中獅子)’라 칭하였고, 그 설법 또한 모든 희론(戱論; 쓸모없는 이론)을 멸하는 것에서 ‘사자후(獅子吼)’라 하였다.[출처 : 법보신문] "고승법현전’에는 사자가 크게 울면 모든 마귀들이 두려워하여 따른다는 기록이 있다. ‘화엄경’과..

수안보면 미륵대원지의 석불공사가 거의 9년여에 걸쳐 진행되어 석불을 볼수 없었는데 어느정도 공사가 마무리 되고 밖에서 볼수있는 정도는 된다 하는 소문을 듣고 미륵사지를 찾았다. 석불및 석굴안의 돌하나하나 세척하여 깔끔하게 정비를 해놓았습니다. 그동안 볼수 없었던 석물도 몇 점 발굴이 된 듯 합니다. 2023년 11월에 공사가 끝난다고 하니 이번 겨울에는 여유있게 석불과 함께 석굴을 둘러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자상과 용두 그리고 불신등 보지 못했던 석물들이 눈에 띕니다. 미륵리사지 부르스... (tistory.com) 미륵리사지 부르스... 어느날 훌쩍 떠났던 여행길에 놓치고 온 아름다운 추억이 생각나 다시 떠났던 그 길. 내 젊음의 노트속에 아스라히 간직하고 있었던 그 시절의 사진이 문득 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