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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은 1992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2권 1책. 목판본. 백운화상 경한(景閑)이 75세 때(1372) 제자인 법린(法隣)·정혜(靜慧)의 요청에 의하여 임제종(臨濟宗) 18대손인 석옥청공(石屋淸珙)화상으로부터 받은 『불조직지심체요절』을 증보하여 2권으로 편집한 것이다.내용은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하는 데 요체가 되는 과거칠불(過去七佛)로부터 석옥의 제자인 법안선사(法眼禪師)에 이르는 역대 제불과 조사들의 법어·게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백운화상이 입적한 3년 후(1377) 석찬(釋璨)의 주도로 성사달(成士達)의 서문을 받아 청주목 흥덕사(興德寺)에서 비구니 묘덕(妙德)의 시주에 의해서 주자(鑄字)로 인쇄하였음은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흥덕사의 활자인쇄가 인쇄부수뿐만..
먹감나무란 오래된 감나무의 심재(心材)로서 빛이 검고 단단하며 결이 고와 세공물(細工物)을 만드는 데 쓰인다. 조선조 18-19세기에 만들어져 사용되던 먹감나무로 만든 약장입니다.한독의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독의약발물관에 전시중인 유럽(독일20세기.영국18세기)에 도자기와 유리로 만들어 사용되던 의안과 세안기 입니다.
모처럼 아내와 시간대가 맞아 둘이 길을 나섰다.아내가 산악회에서 월류봉둘레길을 걸었는데 딱 좋타고 둘이 다시 한번 가잔다.월류봉에 들려 월류봉 구경을 하고 월류봉 둘레길을 걸었다. 둘레길이 3코스까지 자리하고 있는데 1,2코스만 걷고 다시 길을 되집어 나왔다.월류봉 둘레길이 월류봉서 부터 반야사 절까지 연결이 되어 있는 둘레길이다.
심천면 고당리에 있는 옥계폭포입니다.박연폭포라고도 불리는 옥계폭포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무려 20여 미터에 이르며 수려한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룬다. 예부터 난계 박연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시인들이 모여 옥계폭포의 아름다움을 찬탄하는 글을 많이 남긴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국악의 거성 난계가 즐겨 찾았고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옥계폭포는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로 진입하여 천모산 골짜기로 들어서서 산길을 따라 약 1km 전방에 위치한다.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옥계폭포 약 150m 전방 매표소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옥계폭포만 볼 것이 아니라 매표소부터 옥계폭포까지 가는 길의 풍치도 감상하면서 오솔길도 걷는다면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길..
법주사 지존국사비가 있는 압벽에 각자되어 있는 홍우룡(洪祐龍)의 이름입니다.홍우룡이 보은군수를 지내던 시절 이 곳 법주사를 찾아서 암벽에 이름을 각자한 것으로 보입니다.홍우룡은 1887년부터 1890년까지 보은군수로 재임하였습니다.또한 보은향교 앞에는 향교발전에 기여를 했다는 의미로 홍우룡의 철비가 1기 자리하고 있습니다.홍우룡옆에 같이 각자되어있는 이희규(李熙奎)는 홍우룡이 보은군수로 재직하던 시기의 인물로 한정하여 찾아 보니 상지관을 지낸 이희규의 이름을 승정원일기에서 볼수 있습니다. 이희규가 홍우룡과 함께 이곳 속리산을 찾았다가 이름을 각자한 것으로 보입니다. 승정원일기 2996책 (탈초본 137책) 고종 27년 4월 28일 정묘 9/9 기사 1890년 光緖(淸/德宗) 16년〈○〉 庚寅四月二十八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