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두담리는 파소라고도 불리우며 두정리와 용소(용추골)를 따서 두담이라고 하였다. 동네입구를 들어서면 마을을 지키는 동구나무가 자리하고 있으며 동구나무옆으로는 두담마을 입석과 유래비가 세워져 있다. 동네유래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두담(豆潭) 이나 파소(芭沼)라 하는 우..

한국의 사지 충청북도편을 보다가 충주시 앙성면 모점리 동막마을에 있는 오갑사지에 승탑옥개석이 있다는 글귀를 보게 되였다. 오갑사지야 몇번이고 걸음을 한 곳이라 그런 소식은 듣지 못했는데 하는 생각에 비가 오는 날이여도 불구하고 동막마을을 찾았다. 한국의 사지의 글귀부분..

노은면 보련마을에 있는 아주인 신복조의 효행비입니다. 보련마을 야산에 묘소가 자리하고 있으며 근간에 세운 비석과 망주석 상석을 갖추고 있습니다.사각형의 대리석호석을 두르고 있습니다. 무덤앞에 비석에는 증통훈대부사헌부감찰아주신공복조증숙부인충주최씨지묘(贈通訓大夫..

수현마을의 옛이름은 닦은 터이다. 혹은 신당이 있어서 당끝터라고도 부른다. 산과 고개를 닦아서 사람들이 왕래했기에 이러한 이름이 붙어졌으며 매산이나 괴산사람들이 반드시 수현을 거쳐야 충주로 갈수 있었다. 닦은 터를 일제강점기때 한자로 옮기면서 수현(修峴)마을이 되었다. 수현마을은 매현리에서 터골 웃말 아랫말을 일컫는다.도로포장,특히 농로포장이 잘되어있는 마을로 소문이 나 있다. 마을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밀양박씨의 재실이다.블럭담을 두르고 있으며 관리상태는 양호하다. 수현리 박씨문중은 박돈홍의 10대조 이정공(夷靖公) 박열(朴說)이 성종조 청백리로 그 때 하사받은 어서(御書) 청백전가(淸白傳家)를 종훈(宗訓)으로 하고 마을에 재실 영모재를 건립하여 한식과 9월중양제 10월 세일사(歲一祀) 다례제를 지낸..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에 있는 반공투사 여섯 명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비입니다. 충주시민들에게는 목계솔밭으로 알려진 이 곳은 소나무가 우거져 여름의 좋은 피서지 입니다. 이 곳에 새롭게 단장한 반공투사추모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위치한 곳은 장천리이지만 많..

모점리는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모정리(毛亭里)와 사점리(沙店里)에서 ‘모(毛)’자와 ‘점(店)’자를 따 ‘모점(毛店)’이 되었다. 모점리의 서쪽에는 오갑산[609m]이 높이 솟아 있고, 주변의 여러 산에서 흘러든 물이 앙암저수지에 모여 하류에는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 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