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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노긍 (6)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장암리에 있는 연꽃방죽입니다. 가까운 곳에 조선조 학자 노긍과 관련된 장수바위가 있습니다.폭서암이라는 암각자도 새겨져 있으며 동네에는 노긍의 묘소도 있습니다. 연꽃방죽을 찾는 시민들에게 노긍과 더불어 장수바위 그리고 묘소까지 한바퀴 둘러볼수있는 이야기가 있는 거리를 만든다면 시민들의 휴식처로서 금상첨화가 될 듯 합니다.
서원구 장암리에 있는 연꽃방죽을 둘러보고 길을 따라 10여미터 밑으로 가면 개울가에서 커다란 바위를 만날수 있습니다. 이름하여 장수바위 또는 장바위라고 불리우는 바위입니다. 이 바위에는 이 동네 출신인 조선조의 학자 노긍을 기리는 암각자가 있습니다. 암각자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심들이 없지만 암각자와 함께 마을 뒷산에 있는 노긍의 묘와 같이 엮어서 이야기가 있는 곳으로 만들어도 참 좋겠다 하는 생각을 혼자 했습니다. 데크 이곳저곳에도 볼거리로 노긍의 한시(漢詩)를 쉽게 풀어 적어 놓는다면 한문을 잘 모르는 젊은세 대에게도 노긍 이라는 사람의 시를 이해하고 그 시절의 시대상 등을 알수 있는 작은 단초가 될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경(嘉慶)무진 하(戊辰 夏)면 1808년이다.1808년여름에 ..
장암동에 있는 교하인 노명흠의 묘소입니다 노명흠의 묘소 옆으로는 아들인 한원 노긍의 묘소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노명흠은 字는 천약(天若)이며 호는 졸옹(拙翁)이다. 1713년(숙종39년) 계사생이다. 아버지는 학생 노성규이며 동생은 노영흠이다. 영조36년 기묘 식년시에 진사과 2등으..
장암동에 위치한 장군바위라 불리는 폭서암(曝書巖)에서 나는 한원이라 호를 쓰는 교하인 노긍선생을 만났다.시대를 잘못 만난 어찌보면 철저한 아웃사이더가 될수밖에 없었던 한원선생, 한원선생에 대하여 여러 자료를 찾으며 먼 세월을 되집어 노긍선생과 이야기를 나눈다는 착각을 했을까? 문득 현 세상에 남아있는 한원선생의 자취를 찾아보고 싶었다. 이리저리 수소문을 하여 장암리 마을회관 뒷산에 자리한 한원선생의 묘소를 찾았다.1983년 4월 후손에 의해 비석을 세우기전 철저히 세상에서 배제되어 잔반으로 세상을 하직했던 한원선생의 세상을 향한 외침. 넘을수 없었던 그 시대의 관료주의와 파벌주의.그리고 철저히 낮아짐.그렇게 시대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좌절한 조선의 지식인을 볼 수 있었다. 한원선생은 아내를 앞세우고 자식..
연꽃이 한창일 때에 장암지에 조성된 연꽃방죽을 구경하고 가까이 있는 曝書巖을 찾으면 참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가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장암동의 폭서암의 풍경이 참 좋다. 민가가 들어서고 주위환경이 많이 바뀌웠지만 전에는 한 여름에 냇가에서 천렵도 하고 가족단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