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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석탑 (4)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춘천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전시되여 있는 옥개석입니다. 옥개석이라 함은 탑에서 탑신(塔身)의 위에 지붕 모양으로 덮는 돌을 칭합니다. 석탑은 ‘석조탑파(石造塔婆)’의 줄인 말로서, 재료로는 화강암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안산암이나 점판암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구조는 크게 기단부(基壇部)·탑신부(塔身部)·상륜부(相輪部)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기단부가 생략되고 자연암반을 기단으로 삼는 경우도 있다.
생각이 나면 차를 타고 그냥 떠난다.그리고 생각을 내려 놓고 싶은곳에 서면 된다.준비성 없이 떠나는 옛님을 만나는 길목에는 항상 아쉬움이 남아있다.그러나 아쉬움은 있을망정 후회는 없다.나름 내 자신에 대한 합리화를 시키기 때문이다. 많은 시간속에 다음에 만나면 되지 하는 어이없는 여유로움... 한번 두번 더 많은 횟수의 얼굴을 대면해도 만날때 마다 새로움으로 조금은 낮설음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무얼까? 서로가 서로에 대한 가슴을 보여주지 못하는 조금은 쭈삣거림의 낮섬 때문일것이다. 한겨울의 찬바람속에 찾은 청용사지석탑은 인적없는 텅빈 절간옆 화단에서 오수를 즐기고 있다.흐르는 시간속에 온 몸 내여주고 덕지덕지 세월의 흔적을 온 몸으로 표현한 모습이다.사람이 거주한 흔적은 있는데 동안거라도 들어가셨나 요사채..
바람이 불었다 텅빈 공간위로 차가운 바람이 불었다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을 찾던 날. 부는 바람속으로 찢어진 영화 포스터마냥 지난 세월은 흩날리고 그 흐르는 세월 깁고 서있는 석탑의 손은 부는 찬바람에 곱았다. 어느 세월 왕은 오시려나? 텅빈 왕궁리의 벌판은 기다림의 마지막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