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영국사에 있는 고려시대 부도이다. 전체높이 184㎝.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85호. 영국사 경내에 위치하며, 보물 제534호인 영국사원각국사비(寧國寺圓覺國師碑)와 가까운 거리에 있다. 묘탑의 주인공과 그 연원은 알 수 없다. 대석(臺石)과 탑신(塔身) 및 ..

중앙의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되게 문수(文殊)·보현(普賢) 등 보살(菩薩)과 성중(聖衆)들을 빽빽하게 배치하였으며, 조선시대 불화 가운데 비교적 제작시기가 이르다. 이 그림은 인문 일파가 주도하여 그린 전형적인 군도형식(群圖形式)의 작품으로 본존을 에워..

영국사 대웅전이다. 자신의 성질이 스스로 생각할때 마다 모나다는 범위에서 벗어 나질 못한다. 같은 그림을 바라보며 또 다른 평범함에서 벗어나려는 욕심의 마음이 지금의 내 생각속에 가득하다. 영국사 대웅전을 오르며 욕심의 마음 반쯤 접어 들보기둥에 살며시 올려놓고 그리 올라..

너만 탑이냐? 나도 탑이다. 영국사 앞마당에는 어미 다른 아이 둘이 오롯이 어깨동무하고 있다. 2012년 12월 영국사에서.

양산면 누교리 영국사 대웅전 오르는 왼쪽에는 오랜세월 가득담아 영국사 찾는 인생들에게 조용히 바람의 이야기 들려주는 수조가 있다. 제법 규모가 있는 수조이다.

후두둑 후두둑 빗방울 떨어지던 날. 구불구불 영국사 가는길. 영국사 접어드니 은행나무 벗삼아 살포시 버선발 마중이네. 대웅전 뜰녁에 풍경소리 담은 그리움의 마음이네 많이 보고 싶었어 하는 속내음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 듯 조용한 미소에 영국사 삼층석탑. 많이 보고 싶었다 . 그리고 참 만나서 많이도 반가웠다. 2012년 12월 3일 영국사 삼층석탑을 보며...